【새로운 공항리무진 버스 ‘오키나와 에어포트셔틀’로 떠나는 북부・서해안 볼거리】

바다 위에 우뚝 서 있는 산을 향해 출발! 이에섬으로 떠나는 여행(후편) 구스쿠야마에서 섬을 조망! 모토부쵸의 젠자이에 감동!

오키나와 본섬에서 30분 만에 갈 수 있는 이에섬의 최고봉 등정에 도전해요!

오키나와에 새롭게 등장한 리무진버스 ‘오키나와 에어포트셔틀’과 시외버스, 배를 함께 이용하면서 편집부 우미 씨가 다녀왔어요!!

지난 여행 때, 우미 씨는 나하공항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 오키나와 에어포트셔틀를 타고 나고로 이동했어요.

그리고나서 모토부항으로 간 다음, 배편으로 이에섬으로 이동하여 섬의 동서남북을 섭렵했어요.

이번에는 비세곶에서도 보이는 멋진 뷰인 이에섬의 최고봉 ‘구스쿠야마’산을 올라요.

가파른 계단을 다 오르면 펼쳐지는 절경

구스쿠야마는 해발 172m로 이에손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는 ‘이에지마 닷츄’라고 불려요. ‘닷츄’는 뾰족하다는 뜻인데요. 멀리서도 보이기 때문에 항해할 때 표지물이 된다고 하네요.

구스쿠야마 동쪽에서 진입하는 주차장까지는 자동차로 올 수 있고 그곳에서 걸어서 정상까지 오르게 돼요. 자전거인 경우, ‘남쪽 등산로 입구’에서 오르면 좋은 것 같고요.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편도 15분 정도 걸려요.

나무 그늘이 시원하고 예쁜 나비들도 날아다니는데요, 점차 길이 험해져요. 경사가 가파른 계단 때문에 숨이 차오르는 걸 느끼면서 그냥 계속 올라가요.

힘든 만큼 산 정상이 보이면 감격스럽습니다!!

아래를 쳐다보니….

바다 건너편은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는 해양엑스포공원과 비세곶이에요.

사방을 둘러보니 발아래로 이곳저곳 돌아다녔던 섬 전체가 조망 가능했어요.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한참을 넋 놓고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배 시간이 다가왔어요.

배 안에서도 요기가 가능하대요!?

서둘러 항으로 향했어요.

잘 있어, 이에섬!! 하고 인사를 했어요.

다음번에는 이에 소고기를 먹고 싶네요!

그래요, 이에섬에는 이에 소고기, 오징어먹물 주시, 흑설탕 땅콩, 오키나와 염교 등 먹거리가 풍부해요.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매점에서 이에 소다수만 2병 샀어요….

와지의 용천수로 만든 이에소다 XXX인데요, 네 가지 맛이 있어요. 일본어로 ‘〇〇테 이에소다(〇〇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뜻)라고 해서 고백용 음료라는 또 다른 이름도 있어요!

배가 출출해서 배 안에 있는 매점에서 오키나와식 영양밥 ‘주시’ 주먹밥과 스팸계란주먹밥을 사 봤어요.

이건 오키나와가 아니면 먹을 수 없답니다!!!!

드디어 배는 모토부항에 도착했어요.

‘오키나와소바의 고장’ 모토부쵸에서 현지의 맛을 탐방

모토부항에는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가 거의 항상 있다고 해요.

택시에 타서 운전기사 분에게 오키나와 소바집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왜냐하면 모토부쵸는 오키나와 소바의 고장이거든요.

유명한 가게도 좋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현지인들에게 평판이 좋은 가게에 가 보고 싶었어요. 방금 전에 주먹밥을 먹었지만요….

운전기사 분은 그 자리에서 바로 ‘가다랑어와 돼지뼈 중 어떤 국물 맛을 좋아하나요?’라고 물으셨어요.

오키나와 소바 육수는 주로 돼지뼈와 가다랑어를 섞어서 만든다고 들었는데 어떤 재료 맛을 더 강하게 내는 지에 따라 가게의 특징이 만들어지는 거군요.

택시 운전기사 분이 데려다 준 곳은 우만츄라는 곳이었는데요, 이곳은 돼지뼈국파의 가게였어요.

족발 ‘데비치’와 장조림 ‘라후테’가 고명으로 올라간 ‘우만츄 소바’를 주문했어요.

오키나와 소바를 맛보니 돼지뼈국 특유의 감칠맛과 가다랑어 풍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맛이었어요. 모토부쵸는 가다랑어 마을이기도 했어요.

한마디 보태자면 기대한 대로의 ‘돼지뼈국’파 우만츄 가게네요. 메뉴에도 단품으로 ‘돼지뼈국’이 들어 있었어요.

그리고 흑설탕 콩가루 젠자이도 먹었어요.

오키나와에서는 빙수를 젠자이라고도 부른다고 해요.

숟가락으로 떠서 한입 넣으니 폭신폭신한 얼음과 정성들여 조린 흑설탕 시럽과 콩가루가 한데 어우러져 녹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빙수 바닥에는 강낭콩이 깔려 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맛이 느껴지도록 딱 알맞게 삶아 흑설탕 시럽과 콩가루와도 잘 어울렸고요. 덤으로 동그란 하얀 떡도 들어 있었어요.

순식간에 다 먹어 버려 깜짝 놀랐어요.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은 민나섬

오키나와소바 ‘우만츄’에서 오키나와에어포트셔틀 모토부쵸 관광협회 앞(가리유시 시장) 버스정류장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 걸려요. 부른 배를 소화시키기에는 부족한 거리였어요.

그리고 실은 오키나와 소바 ‘우만츄’, 오키나와 에어포트셔틀 모토부쵸 관광협회 앞(모토부 가리유시 시장)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6~7분 거리에 도구치항이 있어요.

이에섬에 배를 타고 가면서 보였던 아름다운 비치로 인기가 있는 크로와상 모양의 섬 ‘민나섬’에 갈 배가 출발하는 항이에요.

기회가 되면 여기에서 민나섬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나하 방면으로 향하는 리무진버스, 오키나와 에어포트셔틀에 몸을 실었어요.



여행 정보

・오키나와 에어포트셔틀
나하공항과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을 2시간 반만에 잇는 고속버스입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https://www.okinawa-shuttle.co.jp/ko/

・이에손 공식홈페이지
http://www.iejima.org/
선박 시간표, 운항 상황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에섬 관광팸플릿
http://www.iejima.org/document/2015012300015/file_contents/iejimap.pdf

・이에섬 교통수단
■ 이에지마 교통(택시)
전화 : 0980-49-2105
■이에섬 관광버스(대절버스, 렌터카)
전화 : 0980-49-2053
■다마 렌타기획(렌탈 사이클, 렌탈 오토바이, 렌터카)
전화 : 0980-49-5208
http://www.tamarenta.jp/car/

・오키나와소바 우만츄
모토부쵸 단챠 29-75
전화 0980-47-3060
영업시간 11:00~17:30 정기휴일 : 월요일

・전국 택시 앱
https://japantaxi.jp/

・버스 내비 오키나와
http://routefinder-okinawa.com/search?Lang=ko
웹사이트, 앱으로 시외버스 노선, 버스 시간, 대략적인 버스정류장의 위치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영어, 중국어(간체자, 번체자, 한국어 지원 가능)

※ 기사 내용은 2018년 7월 현재를 기준으로 하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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